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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이

 

 

 

 


불신자보다 더 악하다
RevSuh  2008-08-16 17:01:35 hit: 1,276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하니라" (딤전 5:8)
                
이 본문의 문제점은 바울 사도의 가르침인 믿음으로만 구원받는다와 모순되게 보이는 데 있다.  여기서 특수한 행위(일)와 신앙이 연관되어 있으며 그래서 구원도 연관지을 수 있다. 그  특수한 행위란 과부에 대한 부양의 책임이다. 앞서 바울 사도는 교회 안에서 과부의 위치와 돌봄에 대해서 말씀하였다. 어느 시대에나 그 사회에서 과부는 가장 연약했으며 심리적으로 상처받기가 쉬웠다.  그래서 구약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약자와 소자 그리고 압제받는 자들에 대해 특별한 관심이 있으셨다. 그런 사람들 중에는 언제나 과부가 끼어 있었다(신 10:18; 24:17; 시 68:5; 사 1:17). 구약에서만 그런 것은 아니다. 신약에 와서 예수님의  관심도 소자, 과부, 가난한 자에게 특별했고 초대 교회에서도 그랬었다(눅 7:11-15; 18:7-8; 21:1-4; 행 6:1; 9:39).
  
본문도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바울은 여기서 이런 과부에 대해서 교회가 경대하라고 하였다(5:3). 그러나 교회는 부자가 아니었으므로 제한된 재정으로 가난한 자를 도우며 모든 과부를 다 돌아 볼 여유가 없었다. 그래서 어머니나 할머니 과부를 모신 자녀들에게는 그들이 저들을 책임지고 교회로 그 짐을 지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5:4).

바울 사도가 이렇게 가르치는데는 적어도 두 가지 근거가 있었다.

   1. 결국 이렇게 하는 것은 부모를 공경(제5계명)하는 것이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요.
   2. 하나님의 말씀이 거듭해서 가르치는 대로 신앙은 반드시 행실과 아름다운 관계로 나타나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이사야 1:17에는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였고 미가 6:8에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인자를 사랑하는 것이라 하였다. 또 호세아 6:6에
      하나님은 인애를 원하신다 하였다. 신약성경에서도 마태복음 7:16에 열매로 우리 신앙이 알려지며 그것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하였다(요
      15:8). 또 서로 사랑하는 것이 참 제자됨의 표요(요 13:35) 사랑의 관계없이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하였다(마 5:23-24). 역시 성령의
      열매도 사랑이며(갈 5:22) 고아와 과부를 돌아보지 않는 것은 참된 경건이 아니라 하였다(약 1:27).

그러면 왜 과부 어머니나 할머니 그 밖에 친척이나 가족을 돌아보지 않는 것이 믿음을 배반하는 것인가?  그것은 위에서 언급한 대로 그렇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는 것이요 참 신앙의 결과가 아니기 때문이다. 좋은 열매가 없는 곳에 좋은 나무가 있을 수 없는 것이 사실이라면 열매 없는 신앙은 잘못된 신앙이며 그 자체가 죽은 것이다(약 2:14-26). 그리고 결국 이런 신앙인은 스스로 자기가 믿는 신앙을 배반하고 있는 셈이 된다. 이제 마지막으로 이런 신자는 왜 불신자보다 더 악한가?
  
핸드릭슨은 이 경우에 불신자보다 더 못한 이유를 설명하였다.

   1. 대부분의 불신자들은 요한복음 13:31; 15:12; 갈 6:2의 교훈을 들어보지 못하였다. 그러나 신자는 누구나 이런 말씀들을 듣게 된다.
   2. 불신자들은 그들의 가족을 위한 사랑에 대해서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모범을 알지 못한다(요 19:26-27).
   3. 불신자는 신자의 마음속에서 역사하시는 성령의 가능케 하시는 능력의 약속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 다.
   4.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종 불신자 중에는 부모 공경에 각별한 사람들이 있다. 이렇게 볼 때 이런 교훈과 특권을 받은 신자가 과부 어머니나 할
      머니를 부양하지 않는다면 불신자보다 더 못하다. 아니 오히려 더 악하다고 해야 할 것이다.1)  실제로 제5계명과 그리스도의 율법을 모르는 이교도
      일지라도 부모에 대한 자녀의 책임을 깨닫고 부양한다.2)  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그들보다 더 나아야 하지 않겠는가?  기독교의 도덕이 일반 이
      교의 표준보다 뒤떨어진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3)

     주
     1. William Hendriksen, Timothy and Titus, p.172
     2. J. N. D. Kelley, Timothy I & II, and Titus(Peabody: Hendriksen, 1987), p.115
     3. Donald Guthrie, The Pastoral Epistles, p.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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