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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40장 - 48장
RevSuh  2008-08-02 22:33:59 hit: 5,108

여기서 에스겔이 예언 한대로의 성전이 재건되지 않았다면 그 성전은 미래의 성전일 것이 분명한데 왜 피 흘리는 희생의 제사가 드려지고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단번의 희생으로 죄가 사해졌으며 구약의 제사는 폐하여지지 않았는가?  (히 9-10장)  여기 에스겔서 40-48장에는 이스라엘이 본국으로 귀환 때 회복될 공동체에 대한 에스겔의 소망과 꿈이 기록되어 있다.  그것은 성전에 대한 환상(40:1-42:20), 여호와의 영광이 돌아옴(43:1-12), 성전의 예배를 위한 규례들(43:13-46:24), 예물과 다른 규례들(45:9-46:24) 생명수(47:1-12), 그리고 땅의 분배(47:13- 48:35)이다.
  
그런데 문제는 에스겔이 예언한 것 같은 성전의 건축이나 그에 뒤따르는 모든 예언이 아직 이스라엘에게 서 성취되지 않았다는데 있다.  예를 들어 성전의 경우 그의 예언이 590년경이었는데 516년에 유대 성전은 에스겔이 예언한 성전과 차이점이 많고 헤롯이 새로 중건한 성전 역시 에스겔이 예언한 성전과는 다르다.  주후 70년에 둘째 성전이 파괴된 후 오늘까지 성전은 재건되지 않고 있다. 그러면 이 성전이 언제 재건될 것인가? 대부분의 학자들은 그것을 상징화해서 그리스도의 영적인 성전으로 돌릴 수는 없다는데 동의한다.
더 나아가서 43:18-27에 언급된 희생 제사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여기에 번제, 속죄제 그리고 화목제는 모두 십자가 이전 구약 기간에 그리스도의 대속의 희생을 상징했던 것들이다. 따라서 여기 나오는 희생들은 죄를 위한 대속과는 상관이 없어야 한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그것들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여기 예언이 단순히 역사적으로 유다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고 새롭게 재건할 성전을 가리켰는가?  혹은 천년 왕국 기간의 성전을 가리킨 것인가?  또 그렇지 않다면 영원한 상태를 가리킨 것인가?
  
이 문제에 대한 만족할만한 해답은 아직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다양한 해석이 제시되어 오고 있다.

1. 문자적 예언적 해석
이 해석에 따르면 여기 에스겔이 의도했던 성전의 설계도는 포로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을 때 건축되어야 할 것이었다. 그것은 건물을 짓기 위한 상세한 설계도였다. 그것은 에스겔이 포로에서 문자적으로 돌아올 것을 기대했으므로 예루살렘에서 새로운 성전의 모습에 대한 개요가 필요했다.  43:10 이 이 견해를 지지해 준다.  그러나 헹스텐베르그(Hongstenberg)는 이 견해가 건축가와 관계가 아니라 선지자와 관계가 있음을 잊고 있다고 지적한다.  또 성전이 지극히 높은 산에 세워진다는 언급(40:2)이나 47:1-12에 생명 강의 원천이나 흐름을 추적할 수 없고 지파간에 지리적인 땅의 경계는 언덕 위에 위치한 이스라엘로서는 비현실적이라는 사실에 문제가 있다.1)

2. 상징적 교회로 보는 해석
여기 환상은 교회에서 상징적으로 성취되었다는 것이다.  어느 정도 이 해석은 타당성이 있다.  실제로 요한계시록에서는 에스겔이 쓴 말로 새 예루살렘을 설명해 주고 있다.  그러나 이 해석의 에스겔의 환상이 직접으로 교회에서 성취되었다고 하는 것은 에스겔 선지자 시대의 독자들을 위한 실제 배경이나 또 이 원래의 문맥은 구약 해석에 주된 관심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보지 않고 과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상징적으로 보기에는 에스겔의 성전에 대한 청사진이 너무나 자세하다는 부담이 있다. 어떤 학자는 만일 교회가 새 이스라엘이 아니라면 상징적 해석은 잘못이라고 생각한다.2)

3. 세대주의적 해석
이 해석은 크게 스코필드(Scofield)의 성경 관주에 빚지고 있다.  거기서 에스겔 40:-48장의 제목은 왕국시대 동안에 그 땅에 있는 이스라엘이다.  그것은 문자적 미래적인 해석 방법이다. 그것은 말세에 있을 것들과 모든 예언들이 이스라엘의 영광스러운 장래에 대한 것으로 새로운 세대에 문자적으로 성취된다고 가정한다.  그러나 이 해석은 신약 그리스도의 계시와 그의 이루신 사역(십자가)후에도 구약의 절기나 피 흘리는 희생이나 제사장이나 성전의 예배가 다시 제시된다면 그리스도의 구원의 중요성을 크게 잘못 해석하는 것이 된다.  또 하나님께서 인류를 취급하시는 일관성을 의심하게 만든다.  세대주의의 해석은 40-48장은 문자적으로 장래에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4. 예언이 아니라 묵시로 보는 해석
이 해석은 히브리 작품의 이 형식의 규범을 따라서 해석한다. 그 특징은 상징주의, 숫자적 대칭, 미래주의이다.  여기 40-48장에는 올 메시아 시대에 대한 에스겔의 모형이 있다. 그것은 장래에 있을 일이요, 그러나 현재에서 성장한다. 그것은 유형적인 낱말로 표현되었으나 이런 것은 하나님의 활동의 일반적 원리들에 대한 하나의 형태였을 뿐이다.  성전의 환상은 실상 하나님께서 밝아 올 시대에 그의 백성을 위해서 하나님이 하실 모든 것, 요구하실 모든 것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대표하실 모든 것에 대한 구체화였다.  예를 들어 그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의 완벽함은 상징적으로 성전건축의 흠 없는 대칭(조화)으로 표현했다.  새 시대의 예배의 중심은 그 중요성이 그 의식들의 준수에 자상함에 대한 빈틈없는 관심으로 표현되었다.  그의 백성 가운데 여호와의 내주하심, 땅의 불모지에서 하나님의 임재로 흘러나올 축복, 성전 의무와 그 땅의 분배에서 보여주듯이 모든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의무와 특권의 질서 있는 할당 등이다.3)

이제 에스겔 40-48장의 사건이 천년왕국과 연관되는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영원한 상태와 연관이 있는지를 알아보자.
  
이 예언을 문자적으로 보는 입장에서는 이 사건이 천년왕국 시대에 이스라엘에게 있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그럼에도 전체적인 내용은 천년왕국과 영원한 세계에서 있을 사건과 구별이 힘들다.  따라서 여기 예언은 천년왕국과 메시아 축복의 시대를 기술할 때 영원한 상태 사이를 구별하지 않았다고 본다.  그의 동시대에 인물들과 같이 에스겔은 심판과 미래의 나라에 대한 그의 예언에서 이런 다양한 요소들을 총괄하였다.  천년왕국은 영원한 상태의 첫 열매와도 같으며 영원한 메시아 나라의 예고와도 같았다.  따라서 두 상태는 유사성과 상이성을 함께 지니고 있다.4)  위의 해석이 상당히 타당성있게 보인다.  물론 무천년을 주장하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위의 사건은 과거사가 아니라면 영원한 상태로 보기 때문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여기 나오는 절기나 제사 성전의 예배가 문자적으로 사실이라면 언제 있을 것인가?
아쳐(Gleason L. Archer)는 에스겔 43장에 언급된 희생들은 우리의 죄를 위한 대속과는 아무 관계도 없다고 확신한다. 그러나 그것들의 기능이란 우리의 현재 교회시대동안에 하나의 교통의 예식으로 그리스도께서 제정하신 성만찬과 병행적인 것이 될 것이다.  생각건대 그것은 아마 다시 한번 피의 제사의 형태를 취할 것이다.  그러면서도 이 제사는 구약기간 동안의 대속의 기능은 전혀 없을 것이다.5)  그러나 왜 다시 피의 제사 형태가 있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하기 어렵다. 리차드즈(Larry Richards)는 장래의 성전에서의 희생제사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안에서 우리를 위해 확보하신 용서에 대한 기억이 될 것이라 하였다.6)  따라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문자적인 해석보다 영적인 해석이 더 설득력이 있는 것 같다.
  
신약은 그리스도가 구약의 제사제도와 제사장직을 성취하셨고 폐하셨다고 한다(히 8:8-10). 요한계시록  은 장래 하나님의 도성은 어린양이신 그리스도뿐 성전이나 제사도 있지 않으리라고 언급한다(21:22-27).  에스겔이 이방인을 이스라엘의 성전에서 제외된 것으로 묘사하고 있는 것은 유대인과 이방인이 그리스도에서 하나라는 신약의 가르침과 대조적이다(갈 3:28; 엡 2:21-22). 신약은 영적인 이스라엘 안에서 구약의 예언들이 성취된 것으로 교회에 대해 말씀한다(갈 6:16; 히 8:8-10).7)  물론 이 해석은 본문에 대한 표준적인 역사적 문법적 해석을 어기는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래에 있을 피의 희생제사에 대한 예언의 해석상 난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는 더 좋은 방법이 없을 것 같다.

     주
     1. John B. Taylor, Ezekiel(Downers Grove: IVP, 1969), p.251
     2. Lamar Eugene Cooper, Jr. Ezekiel(Broadman & Holman, 1994), p.352
     3. John B. Taylor, Op.cit., pp.252-254
     4. Ralph H. Alexander, Ezekiel, E. B. C. Vol.6(Grand Rapids: Zondervan, 1994). p.945
     5. 글리슨 아쳐, 성경 난제 백과사전, 황영철역(서울: 생명의 말씀사, 1990), p.383
     6. Larry Richard, Bible Difficulties Solved(Fleming H. Revell, 1993), p.190
     7. Norman Geisler and Thomas Howe, When Critics Ask(Victor Books, 1992), p.289



에스겔 38장과 39장에 나오는 곡과 마곡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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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춘웅 목사[Rev. David S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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