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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RevSuh  2010-02-06 10:29:10 hit: 4,586

사사기

서론과 명칭
  사사기는 여호수아서와 아주 다르다. 여호수아서에서 순종하는 백성들이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함으로 그 땅을 정복하였다. 그러나 사사기에서는 불순종하고 우상숭배하는 백성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반역 때문에 거듭 패배한다.
  사사기는 어떻게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율법을 제쳐두고 그 자리에 자신들의 눈에 좋은대로 하였는지 그리고 그 결과가 무엇인지를 기록하였다(21:25). 하나님의 율법에서 타락한 결과는 내부의 부패와 외부에서부터 압제를 자초하였다. 이 책에 의하면 거의 4세기 동안에 하나님은 노예의 멍에를 벗고 그 백성이 참된 예배를 회복토록 전사들을 일으키셨다. 그러나 역시 또 다른 죄의 주기는 그 민족의 영적 분위기를 급속히 냉각시켰다.
  사사기의 히브리어 명칭은 소피림으로 그 의미는 사사, 지배자, 구원자나 구주를 의미한다. 소펫은 공의를 유지하거나 논쟁을 확정짓는다는 뜻을 담고 있다. 그러나 역시 자유케 하고 구원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사사들은 백성을 구출하고는 공의로 통치하였다. 영어로 사사는 판사(Judges)란 뜻인데 미국에서 재판관은 군사적 기능을 하지 않는다. 이는 시대와 문화적인 차이때문일 것이다.
  칠십인역본에서는 크리타이(사사)라는 헬라어를 썼으며 라틴 벌가타역은 Liber Judieum; 사사들의 책이라고 하였다.

저자
사사기의 저자는 익명으로 되어 있다. 다만 사무엘이나 그의 선지적 생도들 중에 한 사람이 썼을 것이다. 탈무드에서 담고 있는 유대 인의 전통은 사사기 저자를 사무엘에게 돌린다. 그리고 확실히 그는 사사들과 왕들의 시기 사이를 이어 주는 인물이다.
  사사기 18:31과 20:27에 의하면 본서는 법궤를 실로에서 옮긴 후에 쓰여졌다(삼상 4:3-11). 그 반복되는 구절은 그때 이스라엘에는 왕이 없었다는 것이다(17:6; 18:1; 21:25; 참고, 19:1).  이는 본서가 왕이 있는 그때 기록되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본서는 사울의 통치가 시작된 후에 기록되었으며 분열된 왕국전에 기록되었음을 보여 주고 있다. 그때(1:21) 예루살렘에는 여부스족이 살고 있었다. 이는 본서가 다윗이 여부스족을 쫓아냈을때인 주전 1004년전에 쓰여졌음을 보여준다(삼하 5:5-9). 따라서 본서는 사무엘의 생존시에 기록되었다. 이는 사무엘이 구전과 기록된 자료로부터 이 책을 작성했을 것임을 시사해 준다. 그의 선지자 사역은 분명히 사사기의 도덕적 주석에 적합하며 사사기의 한결같은 문체와 질서정연한 구성은 한 저자의 저작임을 가리킨다. “그 땅의 포로의 때까지”라는 18:30은 본서의 초기 저작에 문제를 일으킨다. 만일 이것이 주전 722년을 가리킨다면 이스라엘의 앗수루의 포획은 후대 편집자에 의해 삽입되었을 것이다. 아마도 그것은 사사시대에 그 땅의 불레셋 점령을 가리켰을 것이다. 이 사건은 시편 78:61에서는 포로됨으로 서술하고 있다.

사사기서의 저작 연대와 장소
  사사기서는 사무엘이 기록하지 않았다고 해도 그의 동료중 한 사람이 주전 1043년(사울 통치의 시작)과 주전 1004년(다윗의 예루살렘 점령) 사이에 기록했을 것이다.
  여호수아의 7년 정복이 일반적인 견해인데 소유해야 할 땅에 아직 많이 남아 있었다(수 13:1). 개별적인 족속들에 의해 점거된 중요한 가나안의 성채(요새)들이 있었다.
  사사기의 사건들은 주전 1380-1045년(대략 335년)의 기간을 포함하고 있으나 사사들의 시기는 사무엘의 생애를 포함하므로 다른 30년이 확대돤다(삼상 1:1-5:1). 사사들의 어떤 통치는 그들 중에 모두가 전 지역을 다스리지 않았으므로 겹쳐진다.
사사기는 반역, 압제 그리고 구출의 주기를 기술하고 있는데 남부지방(3:7-31), 북부지방(4:1-5:31), 중앙지역(6:1-10:5), 동부지역(10:6-12:15) 그리고 서부지역이다(13:1-16:31). 전 지역이 하나님께 반역하였다.

사사기서의 주제와 목적
  사사기서의 역사적 목적
  사사기서는 여호수아와 사울 그리고 다윗 왕의 통치아래서 여호수아와 왕들 사이에 이스라엘의 몰락, 압제, 그리고 구원의 주기에 관한 역사의 기록이다. 따라서 사사기는 초기 군주에 대한 설명과 변호를 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왕국으로서 확립되기 전 혼란기를 통과하고 있었다.

사사기의 교리적 목적
(1) 사사기에는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과 부분적 순종까지도 압제와 노예가 된다는 분명한 진리가 있다.
(2) 사사기의 사건들에는 신권정치의 민족은 의로운 왕이 필요함을 가리키는 증거가 있다. 이 경우에 사사들은 사울과 다윗 아래서 군주정치의 설립을 위한 번영을 예비한다.
(3) 사사기는 하나님은 회개와 그의 압제받는 백성의 기도에 구원으로 응답하신다는 진리를 드러내고 있다. 이는 당신의 백성을 향하신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과 사랑을 가르친다.

사사기의 기독론적 목적
  각 사사들은 정치가 구원자였다. 그들은 영적이며 정치적인 구원자로 섬겼다. 따라서 사사들은 그의 백성의 구세주 왕으로서 그리스도의 역할을 묘사하였다. 의로운 왕의 필요는 사사기 어디에서나 분명하며 그리스도는 실로 의로운 분이시다.

사사기의 역사와 고고학
  사사기에서 중요한 언급은 불레셋으로 알려진 백성들이었다. 그들의 뿌리는 고대로 상실되었으나 그들은 서부 아마도 저멀리 헬라나 크레데로부터 가나안으로 이주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고고학적 발굴들은 그들이 히브리 인들보다 기술적으로 우월했음을 보여준다.

이스라엘의 사사들

   사사기   압제자   햇수   사사    평화

  3:7-11
   메소포다미아   8년   옷니엘   40년

  3:12-30
   모압   18년   에훗    80년

  4:1-5:31
   하솔    20년    드보라와 바락   40년

  6:1-8:32
   미디안   7년   기드온   40년

  8:33-10:5
   아비멜렉(히브리인전제군주)   3년   없음   45년
  10:6-12:7  암몬   18년  입다  31년
  13:1-16:31   블레셋  40년  삼손  20년


그밖에 몇몇 중요하지 않은 사사로는 삼갈(3:31) 돌라와 야일(10:1-5), 입산, 엘론, 그리고 압돈이다(12:8-15).

사사기의 중요한 사사들
1) 드보라
   드보라는 사사중 유명한 인물 중에 하나로 유일한 여인이었다. 그녀는 지혜롭고 분별력이 있는 하나님의 선지자였다. 드보라는 종려나무 아래서 재판하였다. 어느날 군대의 지도자였던 바락을 소개받았다.
  바락은 전쟁을 하기 위해 만명의 군사를 모았다. 바락은 드보라가 그와 동행하지 않으면 전쟁에 나가지 않겠다고 하였다. 드보라는 만일 그녀가 그와 함께 전쟁에 나간다면 여인이 전쟁을 이겼다는 말이 퍼지게 될 것을 바락으로 기억케 하였다. 하지만 마침내 드보라는 바락과 전투에 나갔으며 그들은 승리하였다. 그들의 승리의 노래가 사사기 5장에 기록되었다.

2) 기드온
   기드온은 원치않은 지도자였다. 그는 중요한 가문에서 나지 않았고 그는 그의 가족 중에서도 특출한 인물이 아니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를 지도자로 부르셨고 그는 순종하였다.
  기드온은 32,000명으로 출발하였다. 하나님의 지시아래 그는 1000명으로 그들을 줄였다. 그리고 1000명을 시험하여 마침내 300명으로 축소하였다. 다만 300명으로 기드온은 하나님의 목적을 달성하였다.  기드온의 생애에서 하나의 특별한 점은 그가 하나님의 지시를 아는 것이 필요할 때 하나의 작은 시험을 한 것이다. 그는 밤에 양털을 땅에다 깔고는 하나님께서 땅에는 아니고 양털에만 이슬이 내리시도록 요구하였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셨다. 다음날 저녁에 기드온은 하나님께서 양털이 아닌 땅에만 이슬을 내리시도록 요청하였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셨다.

3) 삼손
   삼손은 사사중에서 가장 유명하였다. 그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강한 남자로 성장하였다. 그의 강함은 나실인의 헌신이라고 부르는 그가 하나님께 한 특별한 헌신에 근거하였다. 이 약속의 부분은 나실인은 결코 머리를 짜르지 않는 것이 요구되었다. 삼손이 그 헌신을 지키는 한 그는 강할 수 있었다. 그는 그로하여금 그의 머리카락을 짜르도록 속임수를 쓴 드릴라라는 이름의 여인을 사랑하였다. 삼손의 생애는 그때부터 점점더 나빠지기 시작하였다. 그는 눈이 멀었고 노예가 되고 말았다. 그는 마침내 그를 포로한 자들을 죽였으나 그들을 따라 함께 죽었다.

사사기서의 요절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사사기 21:25

사사기서의 중요한 장
사사기 2:2 : 민족의 쇠태의 원인들

사사기서의 중요한 메시지
1)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범죄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언약 때문에 그 백성을 은혜로 구원하신다. 사사기는 하나님께 대한 하나님의 백성의 헌신과 하나님께서 그들을 취급하시는 것 사이에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가르친다.

2) 사사기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도 그의 길을 떠났을때 그것을 가볍게 여기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엄격하심을 보여준다(2:11-15). 역시 그들의 고난이 그들 자신의 죄때문일지라도 그의 자녀들이 부르짖을때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보여준다(2:16-18). 사사기는 어떤 사사들에게 큰 역사를 이루도록 능력을 부여해 주시는 성령의 능력이 현저하게 드러나 있다.

3) 사사기는 인간의 연약성을 잘 묘사해 주고 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 섬김에서 우상을 섬기는데로 타락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레위의 첩을 얻은 부끄러운 사건(19)은 얼마나 사사들의 시대가 타락된 시대임을 잘 드러내 준다. 세 사람의 유명한 사사들(기드온, 입다 그리고 삼손)까지도 심각한 결점 투성이의 영웅들이었다.

4) 사사기는 구원은 단지 죄로부터의 용서 이상임을 가르친다. 죄는 사회적이어서 사회전체에 영향을 주는 결과를 낳는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구원을 일으키실 때 개인과 더불어 사회와 민족을 극적으로 변화시키신다. 본서는 구원은 항상 하나님께로부터 오며 결코 어떤 개인이나 그룹이 구원의 성취자가 될 수 없음을 가르친다.

사사기의 개요
Ⅰ. 쇠락의 원인들(1-2장)
Ⅱ. 압제의 주기(3-16장)
Ⅲ. 특성을 지닌 죄들(17-21장)

1. 타락(1:1-3:4)
   사사기는 여호수아 사후에 짧은 기간동안 군사적인 성공으로 시작하지만 신속하게 모든 지파들이 그들의 원수를 몰아내는데 실패를 반복한다. 백성들은 연합된 중앙 정부의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그러나 그들의 실패의 주된 원인들은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결핍과 그에게 해야 할 순종의 결핍이었다(2:1-3). 타협은 알력과 혼란을 야기시켰다. 이스라엘은 가나안 거주자들을 몰아내지 못했으며(1;21, 27, 29-30) 가나안 거주자들에 의한 도덕적 암을 제거시키는 대신에 그 질병에 전염되고 말았다. 가나안의 신들이 그들에게 올가미와 덫이 되었다(2:3).

2. 구원(3:5-16:31)
   이 부분은 7개의 배교를 기술해 주고 있는데 7번의 노예됨과 7번의 구출이다. 그리고 7번의 주기는 각각 다섯 단계를 거쳤다. 죄, 노예됨, 간구, 구원 그리고 침묵이다. 이는 또 반역, 응보(심판), 회개, 회복 그리고 쉼으로 묘사될 수 있었다.
  이스라엘은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죄와 심판과 구원의 과정에서 그들의 잘못을 배우는데 실패하였다. 배교가 자라나 반역은 지속되지 않았고 안식의 기간과 평화는 노예의 시기보다 길었다. 이스라엘의 죄의 지속성은 하나님의 구원의 방법의 창조성과 대조된다. 사사들은 군사와 시민의 지도자로 활동함으로 이스라엘을 노예에서 구원하였다. 이런 사사들은 사사기에 13명이 언급되었으며 사무엘상에서 4명이 더 발견되는데 엘리, 사무엘, 요엘 그리고 아비야이다.

3. 타락(17:1-21:25)
   이 장들에서는 사사시대에 1) 종교적인 배교(17-18),  2) 사회적이며 도덕적인 타락(19-21)을 실례로 보여주고 있다. 19-21장은 성경에서 가장 악한 타락의 이야기 하나를 담고 있다. 사사기는 이 시기를 이해하는데 열쇄와 같은 구절로 끝난다. ‘사람이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였더라’(21:25). 사람들은 자기 소견에 옳지 않은 것은 행하지 않았으나 여호와의 눈에서 악한 것을 행하였다.


          글/서춘웅 목사
  
룻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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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춘웅 목사[Rev. David S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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