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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이

 

 

 

 


치매란?
esther  2013-02-18 13:52:09 hit: 3,555


      치매란?

      며칠 전 저녁 7시경에 초인종이 띵동하며 울린다.  볼일을 보러 나갔던 식구가 아닌 70대 중반쯤으로 보이는 외소한 모습의 할머니가 아니신가? 무슨 일이냐 물으니 의사소통이 잘 안된다. 스페니쉬 계통에 할머니셨다. 길을 잃으셨나? 무슨 용건이냐? 이리저리 물으니 잘 이해가 되지 않으신지 손을 흔들며 아무 일도 아니라는 행동을 하면서 돌아서서 가시는 것이다.  그 할머니는 또 우리 동네 주위를 돌다가 우리 식구들을 보고 또다시 오시는 것이 아닌가? 그래 무슨 일이냐며 물으니 또 의사소통이 전혀 되지를 않는다. 답답하신지 또 돌아서서 가시는 것이다. 저녁을 먹으며 걱정이 된다. 창문을 내다보며 할머니가 아직 계신가? 어디에 계신가? 집을 찾아 가셨나? 하며 찾으니 보이지를 않는다. 그러자 막내 딸아이가 경찰에 집잃은 할머니같다며 신고를 했다.
      나는 큰딸 아이와 밖에 나가 할머니가 어디 계신가 찾았더니 길 건너편 이웃집 파킹랏에 세워 둔 흰색 차안을 들어다 보고 계신다. 마침 그 때에 옆집에 사는 분이 나온다. 그래 큰딸아이가 혹시 스페니쉬를 하시냐고 물으니 조금 한다고 한다. 그래 그 할머니의 사정을 얘기하고 길을 잃은 할머니신가 알아보라고 했다. 그래 할머니한테 가서 스페니쉬를 하니 그 할머니가 척척 말씀을 잘 하신다. 연세를 물으니 76세라고 하시고 아들의 이름을 물으니 David이라고 하신다. 그래 아들은 몇살이냐고 물으니 69세라고 하신다. 소위 말하는 치매를 갖고 계신 할머니이신 것 같다. 손에는 작은 서류 봉투를 꽁꽁 싸서 쥐고 있다. 그것이 무엇이냐 물었더니 풀어 놓는다. 그 곳에 여러 가지 서류들이 들어 있었다. 그때 마침 경찰이 왔다. 사정을 이야기했더니 서류를 보고 주소를 보더니 전화 연결을 해서 확인을 해 본다. 알고 보니 두세 불럭 떨어진 가까운 이웃에 사시는 할머니셨다. 할머니는 아침에 나오셔서 하루 종일 집을 찾지 못해 주위를 맴돌고 계셨던 것이다. 얼마나 힘들고 초조하고 두렵고 무서우셨을까? 길을 잃고 보니 하루 종일 방황하셨던 것이다. 할머니는 우리들이 도와드리는 것에 너무 고마워 눈물을 흘리신다. 아무튼 경찰이 할머니를 모시고 집을 찾아 드리기 위해 가는 것을 보고 안심이 되어 집으로 들어왔다.
        
        치매는 노년기에 기억력 등 뇌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과거에는 나이가 들면 누구나 치매기 즉 망년기가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요즈음에는 노망이라고 했던 것과는 다른 어떤 질병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치매의 일반적 증상으로는 기억력 상실로 장, 단기 기억의 결핍, 혼돈, 배회, 자신이 있는 장소를 다른 곳으로 착각하거나 사람에 대한 인식 능력도 떨어지는 지남력 상실 등이 나타나고 집중력의 결핍으로 정보의 습득 능력과 판단력의 저하, 실인증, 언어의 반복, 실어증 등의 언어 장애 등이 나타난다고 한다.

        그러면 영적 치매는 어떤가?
      길을 잃고 방황하며 내가 살던 집도 찾지 못하고 방황한다.  식구를 보아도, 친구를 보아도 누구인지를 잘 모른다. 기억력이 없다. 내가 지금 무엇을 하며 무슨 말을 하는 것조차 모른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내 아버지로 모시고 살던 자들도 영적 치매에 걸리면 하나님은 누군가?  예수님이 나의 죄를 담당하시고 죽으시므로 구원받은 사실도 까맣게 잊고 산다.  그러면서 마귀가 좋아하는 일, 세상 일, 육신의 쾌락을 즐기기 위해, 마귀가 유혹하는대로 따라다니며 살지 않는가? 길을 잃고 이리저리 방황하고 있지 않는가? 잠언 4장 23절에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고 하셨다. 우리가 영적치매를 치료하는 길은 오직 주님의 보혈을 의지하며 나의 죄를 회개하여 깨끗이 씻는 길 뿐이며, 야고보서 1장 21절에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어 버리고 능히 너희 영혼을 구원할 바 마음에 심긴 도를 온유함으로 받으라“고 하신 말씀과 같이 영혼을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으로 채우는 어리석은 삶을 살지 않도록 날마다 기도와 말씀과 찬양으로 늘 깨어 있어야 할 것이다.

      글/es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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