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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신화의 추락
revdavidsuh  2008-08-19 17:18:39 hit: 2,649

서울대학교 수의대 황우석교수는 세계최초로 맞춤형 배아줄기세포를 만들었다고 공언했다. 이어서 배아줄기세포를 근거로 한 그의 논문이 2005년 싸이언스지에 게재되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로부터 주목과 찬사를 받았다. 불치병을 앓고 있는 많은 환자들이 환호했고 정부에서는 그의 연구의 결과로 얻어질 국가적인 이익과 과학적 위상을 내다보며 음성적으로 적지 않은 지원을 하였다. 줄기세포연구와 최첨단 생명공학의 무한한 잠재력을 계산할 때 연구실, 병원, 최신장비 등을 지원한 것은 너무나 당연했다. 대학소속 일반 연구원들이 월 70만원의 낮은 봉급으로 태반이 이직하고 있다지만 국가에서 300-400억원의 이상의 돈을 지원한 것도 이해할 만 했다.
  
그러나 MBC의 PD수첩에서 황교수의 연구가 가짜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다. 정부와 국회 그리고 대부분의 국민들은 황교수 죽이기라며 그 진위에는 관심이 없이 역으로 방송사 죽이기로 돌아섰다. 시청자들이 시청을 거부하였고 광고주들은 광고취소도 불사하였다. MBC는 PD수첩 프로그램을 중단시켰다. 황교수는 병져 누웠고, 황교수 사랑회는 촛불시위까지 하며 황교수에게 힘을 내라며 격려했다.
  
그러나 급기야 황교수가 싸이언스지에 발표한 논문에 대해 의도적 실수를 했다며 논문철회요청을 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논문이 조작된 것으로 판명이 되자 어느새 찬사와 성원은 비판으로 기대와 희망은 허탈감으로 돌변하고 말았다. 드디어 서울대학교는 추락된 학교의 명예를 세우기 위해 자체조사에 들어갔고 중간발표를 통해 맞춤형 줄기세포는 만든 적이 없으며 논문도 고의로 조작된 사기라는 잠정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아직도 황교수는 그가 만든 배아줄기세포가 있다며 그것을 부정하는 미즈메디 병원 원장의 주장을 반박하면서 병원 측의 누군가가 바꿔치기를 했다지만 그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되었는가? 이번 사건은 한국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황교수 사건은 빨리 빨리 남보다 먼저라는 성공병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성공과 목표지향적인 삶의 원리에 한국 과학계의 검증부재가 황교수의 부실한 논문을 부채질 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황교수 사건은 그 개인에게만 책임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함께 연구하며, 논문의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린 모든 학자들 그리고 덕을 보기위해 황교수와 함께 손을 잡았던 외국에서 온 학자들도 책임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
  
배아 복제줄기세포 연구는 사실 생명복제로 성경의 생명윤리에 어긋난다. 줄기세포를 얻기 위해 하나의 참인간인 배아를 파괴하는 것은 옳지 않다. 생명은 창조주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그 분의 뜻을 거스르는 인간의 생명복제연구는 결코 축복이 될 수 없을 것이다.
  
차제에 우리는 거짓을 미워하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주권 앞에서 정직이 최선한 삶의 원리임을 곱씹으며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성취지향적인 삶의 방식이 얼마나 무모하고 위험한지를 깨닫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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