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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주체 사상
RevSuh  2022-07-07 17:30:27 hit: 46

제3장  주체 사상  

  주체 사상은 북한 정부가 공인한 국가 종교다. 주체 사상의 회원은 북한의 인구에 버금가는 1,900만 명에서 2,300만 명으로 추산되며 공적인 추종자의 수로 본다면 세계에서 열 번째로 큰 종교다. 북한 밖에서는 많은 수는 아니지만 일부 한국의 좌파와 좀더 많게는 일본에 있는 북한계 동포들에게서 주체 사상을 찾아 볼 수 있다.

1. 주요 인물
1) 김일성(1912-1994)

북한의 위대한 지도자 혹은 영원한 지도자로 주체 사상의 설립자다.

2) 김정일
김일성의 아들로 1992년 군부를 제압하고 아버지 김일성을 이어 북한의 일인자가 되었으며, 1998년의 새로운 헌법에 따라 영구한 대통령이 되었다.

2. 약사
  주체 사상은 북한 정부의 김일성 주석에 의해 1950년 중반에 시작되었으며, 이는 모스코바와 베이징의 외세의 영향력에 대한 반동이었다. 주체 사상은 세속적이며 윤리적인 철학으로 학교에서 가르치기 시작했다. 국가적으로 주체 사상은 김일성의 통치에 대한 반대를 잠재우고 민족적 이데올로기를 창출하기 위함이었다. 국제적으로는 북한의 유일한 민족적 정체성과 독립적인 대외 정책 그리고 자립 경제를 발전시키려는 시도였다.
  주체 사상이 북한 문화에 폭넓은 발판을 마련하는데 여러 해가 소요되었다. 소련과 중국을 찬성하는 요인들이 권력과 영향력이 있는 지위에서 일소되었다.  
  막스주의나 레닌주의에 대한 언급은 점차 모든 공적 문서에서 사라지게 되었으며 완전히 새로 개정된 헌법이 드러나게 되었다(1998).
  북한의 공식적인 주장은 “평양과 오늘날의 북한은 사회주의자의 낙원이며 모든 백성들은 빈곤 없는 품위있는 생활을 하고 있고, 보이지 않는 시위도 없을뿐더러 지도자를 중심으로 모두가 하나로 연합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 북한은 미사일 기술까지도 팔아먹는 것으로 세계에 널리 알려진 급진적인 정부다. 또 인간옹호단체들은 북한 정권이 의견을 달리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무서운 고문을 가하고 있는 실상을 문서로 증명하고 있다. 북한이 주체 사상을 내세우면서 급격한 외국 자본이 급격히 부족하게 되어 경제적인 파탄을 가져오게 되었다.

3. 기본 믿음과 가치
  주체 사상의 핵심은 정치의 자주, 경제적 자립, 군사의 자위다. 북한 정부가 주체 사상을 내세우게 된 60년대 초에 들어 중․소분쟁이 심해지고 흐르시쵸프의 김일성 비판이 강도를 더해 감에 따라 조선노동당 내의 반 김일성 세력이 갑산파를 중심으로 표면화되자, 김일성은 소련의 영향을 벗어나 사상적인 면만 아니라 정치적인 면에서도 주체를 내세우기 시작했다.
  갑산파와 남로당파를 비롯한 모든 반 김 세력이 숙청되고 김일성의 1당 독재가 구축되고, 깊어지는 중․소분쟁 사이에서 중립 노선을 걸으면서 사상의 주체, 정치의 자주, 경제의 자립, 군사의 자위, 학문의 주체와 같은 독자적 정치 이론이 구축되었다.

4. 문제점
  주체 사상은 인간 중심의 세계관으로 인간이 자기 운명의 주인이며 개척자라고 주장한다.  이와 같은 인간 중심의 세계관은 노동 대중을 중심주의로 한 레닌주의적 노동 계급의 선도자, 당, 그리고 당의 유일한 리더로 김일성, 김정일의 개인 독재를 합리화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그리고 이를 합리화하고 가능케 하기 위해 수령 개인을 우상화한 사상이다. 주체 사상은 막스-레닌주의 일당에 의한 인간의 지배가 수령한 개인에 의한 인간 지배로의 변종일 뿐이다.
따라서 주체 사상은 막스-레닌주의와 모택동주의에 뿌리를 둔 정치적 이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북한에서 주체 사상은 정치 사상을 넘어 권위로서 하나님의 자리를 국가가 대신한 하나의 세속적인 종교다.

5. 신앙
1) 하나님

  주체 사상의 기초는 무신론적인 공산주의다. 따라서 주체 사상은 영적 창조주, 주님이시며 심판자로서 하나님에 관한 사상을 포용하지도 장려하지도 않는다. 김일성과 김정일이 영적인 지도자로 숭배 받는다.

2) 세계관
  주체 사상은 그 전제가 인본적이며 물질주의적이다. 역시 주체 사상은 독자적인 고립주의이며 경제자립주의다. 그런데 북한이 미사일 등의 기술이나 부품을 다른 나라에 팔고 국제적인 원조를 받아야 유지될 수 있다는 현실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그들이 주체 사상을 부르짖으며 고립주의적인 사상을 지녔더라도 근래에는 중국에 의존도를 높일 수밖에 없게 되었다. 또 경제적 지원과 고립주의를 탈피하기 위해 미국과 대화를 원하고 있는 것은 그 사상이 자립할 수 없으며 고립주의로는 국가의 존립이 어렵다는 사실을 잘 증명해 주고 있다.

3) 사후의 생에 대한 견해
  주체 사상의 추종자들은 천국이나 지옥 혹은 어떤 종류의 사후 생의 존재에 대한 증거가 없다.

4) 주체 사상(북한)의 국경일
  1998년 이래로 북한은 1912년을 원년으로 하는 자체의 원력을 가지고 있다. 이는 김일성의 생일이다. 국가의 공휴일로는 신년(1월 1일), 김일성의 생일(4월 15일) 그리고 김정일의 생일(2월 16일)과 북한 인민공화국 창설일로 9월 9일이 있다.

5) 기독교와 주체 사상의 중요한 차이점
  ⑴믿음 : 주체
  ⑵성서 : 성서가 따로 없으며 정부의 문서들이 권위다. 또 김일성과 김정일의 말이 곧 권위다
  ⑶하나님의 본성 : 무신론적이며 국가, 특별히 주석이 최고의 존재다.
  ⑷예수 그리스도 : 인식되거나 예배되지 않는다.
  ⑸인간 본성 : 인간은 세계의 주인이며 자신의 운명을 통제한다.
  ⑹인간의 필요 : 독립적으로, 자유롭게, 애국적이며 희생적으로 사는 것이다.
  ⑺구원 : 구원에 대한 어떤 사상은 물질적이지 영적이 아니다(다른 사람들에게 의지하는 필요에서 구원
               되는 것이다).
  ⑻사후의 생 : 천국이나 지옥의 교리나 믿음이 없으며, 지금 현재의 생을 강조한다.

요약과 평가
  주체 사상은 김일성, 김정일 부자의 일인독재를 합리화시키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며, 이를 위해서는 공산주의 종주국인 소련과 종국과도 거리를 둘 수밖에 없게 되었다. 따라서 주체 사상은 공산주의 국가에서마저도 정치와 경제에서 고립을 자초함으로 정치, 경제적 불이익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북한은 그 자구책으로 군사적 자위의 명분을 내세워 독자적인 핵과 미사일 개발로 경제적 파탄을 완화시키고 국민들의 불만을 해소시키려 하고 있다. 따라서 핵과 미사일 기술 및 부품의 거래와 마약 판매, 밀수, 위조 달러와 담배 생산 등으로 외화벌이에 힘써 왔으나 미국과 유엔의 감시로 힘들게 되자 6자회담에 기대를 걸고 핵을 무기로 그 회담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미사일 위성 발사라는 무리한 전술까지 동원하고 있다.
  그러나 주체 사상을 부르짖으며 공산주의 낙원을 이룩했다는 주장이나 이룩할 것이라는 계획은 실패할 것이 자명하다. 또 일인독재의 정치나 개인 숭배의 신앙 역시 김정일을 이은 제3대까지는 유지하기가 쉽지가 않을 것이다. 그것은 역사의 증거이기도 하지만, 북한의 현실이기도 하다. 또 역사의 배후에서 주권자로 역사하시는 하나님께서 인간 숭배의 우상은 심판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북한은 대외적인 여론과 다른 공산국들의 몰락과 종교 자유의 허용을 의식해 평양에 교회를 세웠으나, 그것이 곧 북한 공산주의의 종교는 아편이며 미신이라는 신념을 바꾼 것은 아니다. 북한은 세계에서 종교박해국 제1순위에 들어 있다. 주체 사상은 북한이 일인 독재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하나의 자구책으로 만들어 낸 국가 종교요, 실패가 예견되는 허울 좋은 정치 사상이다.
제4장 신도(神道)
제2장 우란티아 협회(Urantia; The Urantia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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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춘웅 목사[Rev. David S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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