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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주기도문 강해)
  본문 : 마 6:9
RevSuh  2009-08-26 14:25:19, 조회 : 3,363, 추천 :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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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마 6:9)

주님이 가르치신 두 개의 기도는 잘못된 기도 후에 나온다. 하나는 꾸밈과 과시의 바리새인의 기도이고 다른 하나는 중언부언하는 이방인의 기도이다. 전자는 외식하는 기도이고 후자는 기계적인 기도이다. 이런 기도에 비해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는 외식에 반대하는 진실된 기도이며 기계적인 것과 대조적인 신중한 기도이다.

누가복음 11:2에 보면 이 기도는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달라는 제자들의 요청에 의한 것이다. 따라서 이 기도는 제자들을 위한 기도라고도 할 수 있다. 또 이 기도는 예수님께서 오늘 그의 제자된 우리 모든 성도들을 위해 가르치신 기도의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예수님은 너희가 기도할 때에 이렇게 기도하라고 하셨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우리의 기도의 모델로 가르치신 진실된 기도, 신중한 기도,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기도는 어떤 기도인가?

오늘 그 첫 시간으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다시 말해서 우리의 기도의 대상이신 하나님, 그 하나님께서 어떤 기도를 해야 하는지 함께 생각하며 은혜를 나누고자 한다.

우리의 기도의 대상이신 하나님은 누구인가?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불신자들도 위기때는 기도한다. 그러나 기도의 대상이신 하나님을 잘 모른다. 따라서 막연하게 하늘님 아니면 하늘이여 도우소서 한다. 미신적인 신앙을 가진 이들은 그들이 상상하는 다양한 신의 이름으로 기도한다. 그런데 우리처럼 예수를 믿고 하나님을 믿는 천주교 신자들은 마리아나, 성자에게도 기도한다. 그러나 본문에서 예수님은 우리의 기도의 대상이 누구이심을 분명히 한다.

따라서 우리의 기도의 대상이 아버지 하나님이란 말은 또 다른 진리를 우리에게 가르친다. 그것은 기도할 수 있는 자, 참 기도자가 누구임도 가르친다. 예수님이 가르치시는 기도자는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의 자녀여야 한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를 수 있는 자다. 그러니까 누구나 참기도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가 되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어떤 관계인가? 아버지와 자녀다. 이렇게 우리 기도의 대상이신 하나님은 인격이시다. 우리의 아버지시고 우리는 그의 아들이요 딸이다.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나? 요한복음 1:12이다. 하나님이 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구주로 보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 우리도 예수를 믿기 전에는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원수의 관계였다. 아들이신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 지고 그 죄값의 십자가 형벌을 당하시고 죽으심으로 그를 믿는 우리 죄가 사해졌다. 어제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막았던 죄의 담이 무너졌다. 하나님과 화해되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그러므로 신자에게 하나님은 아버지가 되신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에게 성령님을 보내시어 하나님을 아바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다. 갈라디아서 4:6에 너희가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다.

따라서 주님이 가르치신 기도, 참 기도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예수를 믿어 죄용서함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성령님의 임재로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로 부를 수 있는 사람이다.
또 있어요. 기도자는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이시지만 또 우리 아버지가 된 사람이다. 예수님,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며 기도하라고 하신 것이다. 우리 아버지, 그렇다면 기도자 예수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된 자는 모든 신자는 한 형제요 자매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성도는 모두 한 가족이다. 서로 친밀한 사랑의 관계다. 다른 성도를 형체처럼 사랑해야 하는 자다. 다른 성도를 사랑하지 못하면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라고 기도를 할 수 없다. 그리되면 기도만 아니라 예배도 드릴 수 없다.

마태복음 5:23-24절이 바로 그 말씀이다.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줄로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다른 성도와 바른 관계를 지닌 신자 다른 신자를 형제로 보고 사랑하는 자만이 하나님께 참된 예배와 기도를 드릴 수 있다.

여러분! 하나님과 바른 관계인가? 하나님의 자녀인가? 하나님이 아버지이신가? 다른 성도가 형제인가? 형제처럼 사랑하시나? 그렇지 못하다면 다른 성도와 불화하다면 내가 먼저 그 형제를 찾아가야 한다. 잘잘못을 따지려 하지 말고 화목해야 한다. 어떻게요? 내 탓이요. 왜요? 그게 사랑이니까요. 바른 관계를 회복하세요. 사랑하세요. 안되나? 기도하세요. 하나님께서도 형제를 사랑하는 이 성도의 기도를 들으신다. 응답해 주신다.

그 하나님은 하늘에 계신다. 우리의 육신의 아버지와 다르시다. 육신의 아버지는 한마디로 완전하지 않다. 자녀에게 잔인한 아버지도 있고 자녀의 필요에 무관심한 아버지도 있고 자녀를 학대하고 이용하는 아버지도 있다. 가끔 신문에 보도처럼 인면수심의 아버지도 있다. 술주정뱅이의 아버지도 있다. 그래서 육신의 아버지에 대해 좋지 못한 기억으로 괴로워하는 자녀들도 꽤 많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는 완전하시다. 선하시고 자비하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와 긍휼이 풍성하시다. 그 하나님은 하늘에 계신다. 무슨 말씀인가? 하나님은 창조주시다. 우주와 만물을 다 소유하시고 주관하신다. 초월해 계시는 우리의 존경과 경외의 대상이신 하나님이시다. 따라서 우리 하나님은 우리 지상에 있는 육신의 아버지의 한계같은 것이 없으시다. 권위가 있으시다. 능력이 있으시다. 무엇이나 원하시는 일을 하실 수 있으시다. 그래서 예수님은 마태복음 7:17에서 구하라 그러면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라 하였다. 참으로 놀라운 말씀이요 약속이 아닌가?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는 육신의 아버지가 할 수 없는 것을 하시며 줄 수 없는 것을 주실 수 있으신 전능하신 우리의 아버지시다. 우리는 그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 기도한다.

그러면 우리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어떻게 기도해야 하나?
어린 자녀가 아버지에게 구하듯이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시고 우리가 그의 자녀라면 하나님은 우리의 사랑하는 daddy다. 어린아이가 아버지에게 구하듯이 기도하면 된다. 바리새인처럼 외식적으로 길게 꾸며가며 사람이 듣기에 잘하는 기도, 신앙과 지식을 자랑하는 기도는 별 의미가 없다. 하나님은 그런 기도를 거북해 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옛날 왕 앞에서 신하나 백성들이 감히 얼굴도 못 들고 장황하게 왕에게 문자를 써 가면서 황공하옵나니 통촉하여 주옵소서! 의미도 다 모르는 단어를 늘어놓으면 말로 왕의 마음을 열어 보려는 식의 기도는 하나님이 싫어하신다. 왜요? 하나님은 아버지시니까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보실 때 항상 어린아이같이 보신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할 때 간단하고 직접적이며 마음에서부터 나오는 기도를 해야 한다. 이미 우리에게 필요한 것 구할 것을 알고 계시기 때문에 간결하게 기도해야 한다.

여러분!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서 십자가 위에서 하신 기도를 보세요. 아바 아버지여 이 잔을 내게서 옮겨주시옵소서! 여러분. 그 기도가 어찌 그리 짧을 수 있겠는가? 아버지의 뜻은 그가 십자가에 죽어 죄인들의 죄를 대속하시는 것이었다. 그것이 하나님의 구원계획이다. 그러니 십자가 옮겨주옵소서. 이 기도가 나오려면 얼마나 많은 변명이나 이유가 필요했겠나? 그러나 직접 소원만 말씀했다. 다 아시는 아버지께 마음을 쏟았다. 십자가상에서 마지막 기도도 그랬다. 누가복음 23:34에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여기서는 호소를 위해 몰라서 그럽니다. 간단하게 이유까지 드셨다. 마태복음 27:46, 예수께서 크게 소리를  질러 가라사대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 마지막 기도를 보세요. 누가복음 24:46에 큰 소리로 아버지여 부르시고는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여러분! 어떤 기도하나? 바른 기도, 진실된 기도위해 무엇을 힘쓰시나? 사람듣기에 좋은 기도, 감동받는 기도, 누가 들어도 신학 지식이 풍부한 잘 갖춰진 아름다운 기도하려고 하시나? 그래서 모범적인 기도, 유명한 기도, 대표기도 책을 사서 공부하시나? 하나님께서는 자녀된 내 기도를 들으시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아버지시다. 하나님은 우리를 어린아이로 보신다. 하나님은 daddy인 그에게 부탁하는 당신 아들, 딸들처럼 말하는 기도를 기뻐하신다.

둘째로, 거절은 없다는 응답의 확신과 믿음으로 기도하자.
우리는 아버지에게 기도한다. 아버지가 누군가? 자녀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 모든 필요를 공급해 주는 분이다. 어린 자녀가 daddy 하고 무엇을 달라고 하면 거절하지 않는다. 아니 할 수가 없다. 자녀가 아버님! 한다면 그렇게 장성했다면 부모를 떠나 자립했다면 거절할 것도 있다. 그러나 어린 자녀가 daddy하면 거절를 못한다. 그 아니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으니까요. 육신의 아버지처럼 우리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당신의 자녀된 우리를 돌보신다. 선하신 하나님이시다. 창조주로서도 공중의 새를 먹이시고 들의 백합화를 입히신다. 육신의 아버지된 우리는 우리 자녀들의 최선한 아버지가 되지 못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예수님의 말씀은 옳다.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는데 돌을 주고 생선을 달라는데 뱀을 줄자가 있겠는가? 없다. 그렇다면 하늘에 계신 완전하신 사랑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녀에게 어찌 좋은 것을 주시지 않겠는가? 하나님께서 자녀에게 필요한 것을 구할 때 주신다. 그러나 어린아이 같아서 꼭 필요한 것이 아닌 것도 어리석게 구할 수 있다. 그것도 해롭지 않으면 계속 구할 때 주신다.

손녀 Isabella가 공주병에 걸렸다. 근래에 와서 부쩍 더 그 병세가 심해졌는데 어린이 Video 왕자와 공주를 보고난 후부터다. 눈웃음지으며 눈을 내리까는 것보면 분명하다. 조기 유치원에 다니는데 문제는 그 만화 영화에 나오는 왕자같은 아이가 한 명 있는 거예요. 그 아이에게 접근을 시도하다가 선생님에게 혼이 났대요. 남자 아이를 괴롭힌다는 거예요. 공주가 눈에 보이는 것이 있겠나? 얼마 전 방학을 하는 날 공주가 왕자와 헤어지게 되니 한동안 볼 수가 없지 않겠나? 제깐엔 그래도 방학이라고 데리러 온 부모에게 그저 달려가고 싶었겠지만 왕자와 헤어지는 것이 섭섭했던 것 같다. 왕자 아이에게 가서 인사라도 하고 헤어져야지. 물었다. 네 손에 키스해도 되니? 왕자! no!! 공주가 엄마한테 달려 왔다. 엄마! 한 번 더 ask해도 돼? 엄마가 얼마나 기분이 상했겠나? 엄마도 no! 그러나 또 했다면 yes 했겠지요. 그래 때로 어린아이같은 상상을 하며 하나님께 기도하기도 한다. 무엇을 구해야 할지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받아 주신다. 이해하신다. 응답해 주신다.

여러분! 기도할 때 어린아이가 되세요. 사랑하는 daddy에게 거절은 상상도 못하며 필요한 것을 조르는 어린 자녀처럼 응답의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하세요.
셋째로 천국순례자로 기도해야 한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향해 기도해야 한다.
우리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에게 기도한다. 무슨 뜻이겠나? 아버지가 계신 하늘 천국을 바라보고 사모하여 기도한다는 뜻이 아니겠나? 우리의 본향이 이 세상이 아니란 말이 아니겠나? 물론 오늘 우리는 이 세상에서 산다. 그러나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의 참 본향은 하늘 아버지가 계신 천국이다. 이 세상에서 누구도 영원히 살지 못한다. 집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간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 집이 영원한 처소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값이 오르고 또 올라도 천국의 처소가 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로 말미암아 타락하고 부패한 세상에서 어떻게 행복할까? 잘 살까? 오래 살까에 초점을 맞추면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고 기도할 수는 없다. 물론 육신적인 필요를 위해 기도할 수 있다. 그러나 그 기도가 전부여서는 안된다. 영원한 천국의 본향을 향해 가는 순례자로서 영적인 필요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구약의 성도는 이렇게 기도했다.

잠언 30:8,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왜요?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아버지 하나님 사람의 기도 위하는 기도! 얼마나 멋진 신앙인의 기도인가?

시골 교회 목회하는 목사님, 그 교회 연세 많으신 할머님댁에 심방을 갔다. 농사짓는 할머니가 목사님 대접하기 위해 감자를 쪄서 내 왔다. 목사님이 할머니에게 기도시키자 나는 기도 못해요. 할머니 진실된 기도 한 마디라도 하시면 하나님이 들어주십니다. 이  할머니 이 기도한다. 하나님이 내 죄를 감자 껍질처럼 벗겨주세요. 라고 했다. 얼마나 귀한 기도인가? 거룩하고 경건하게 살고 싶습니다. 농사짓는 할머니인데 무엇이 제일 큰 관심, 소원이겠나? 건강이 아니겠나? 그러나 하늘에 계신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자녀답지 못한 죄인인 자신을 보고 의로움을 소원했다. 여러분의 기도는 어떠한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 계신 천국가는 그 날까지 믿음위에 굳게 서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신앙의 정로로 걸어가게 하옵소서!  여러분이 천국 순례자의 기도로, 세상의 유혹과 시험을 이기고 더 나은 본향을 향해 힘차게 정진하시기 바란다.

여러분! 오늘 아침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기도하라고 하셨다.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라.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기도하라. 여러분! 기도할때마다 아버지께, 우리 아버지께,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진실되고 신중한, 분명한 마음을 토하는 기도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시며 기도 응답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면서 하나님의 자녀에 걸맞는 신앙의 삶을 살아가시기 바란다.  

주안에서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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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춘웅 목사[Rev. David S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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