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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이

 

 

 

 


부모가 소중한 까닭은
esther  2019-05-08 19:53:17 hit: 74


      부모가 소중한 까닭은

      1. 부모가 소중한 까닭은
      나를 낳아주신 고마움 때문만도 아니고
      존경하는 마음 때문만도 아니다.

      부모가 계시어 孝를 실천할 수 있고
      그렇게 자식에게 本을 보이면
      사람이 살아가는 일에 튼실한 뿌리가 내리며,

      孝를 행하고 不孝를 저지른 만큼
      인생의 참을 깨우치게 되고
      비로소 내가 어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부모는 돌아가신 후에도 내내 그리 더 소중한 것이다.

      2. 자식은 잉태되는 순간
      세상에서 가장 큰 고통을 내게 주고
      일생 내려놓지 못할 큰 짐 하나를 지워주곤
      내 근심 걱정으로 성장하지만

      그래도 소중한 까닭은
      내 피와 살을 나눠주었기 때문만도 아니고,
      유일한 기쁨과 행복을 준다거나
      늙어 힘없을 때 그들을 의지할 것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내가 눈을 감는 그 순간까지 깊은 어둠에 잠겼다가도
      내일 아침이면 어김없이 뜨는 태양처럼
      그들이 원하던 원하지 않던
      사실은 가장 큰 고통을 지불한 그들이지만
      늘 따듯한 빛이 돼주려는 마음,
      내가 더 바른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에 그리 소중한 것이며,

      그러나 더 소중한 까닭은
      세상에서 가장 더디 깨달아 후회를 남기는
      부모의 마음과 은혜를 내 자식을 통해
      더 깊이 깨닫기 때문인 것이다.

      3. 형제가 소중한 까닭은
      그들에게 어떤 德을 보기 위함도 아니고
      그들을 의지하기 때문만도 아니다.

      설령 내게 보탬이 안 되어도
      그들이 변변찮은 나를 보고서라도
      삶의 기쁨과 힘을 얻기 바라는 마음으로
      나를 더 꿋꿋히 세울 수 있기 때문에 그리 더 소중한 것이다.


      4. 친구가 소중한 까닭은
      그들이 내게 즐거움을 주거나
      어떤 용기와 힘을 주기 때문만도 아니다.

      때론, 그들이 마음을 다치게도 하고
      외려 더 쓸쓸하게 할 때도 있지만,

      그들이 조금이라도 자랑스러워하는 친구가 되고
      친구의 좋은 점을 배우고 닮기 위한 노력을 하면서
      내가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리 더 소중한 것이다.

      5. 부모도 아니고, 자식도 아니고,
      형제나 친구도 아닌 전혀 남이지만
      부부가 서로 소중한 까닭은

      그 사람을 몹시 사랑한다거나,
      그 사람이 나를 끔찍이 사랑한다거나,
      또는 그 사람 없이는 살 수 없기 때문만도 아니고
      쾌락을 얻기 때문은 더더욱 아니다.

      깊은 사랑 안에는 부모나 자식에게서 얻지 못하고
      형제와 친구가 절대 대신할 수 없는
      오묘하고 독특한 세계가 있기 때문이며,

      그 귀한 선물을 준 상대에게
      가장 좋은 반려자가 되기 위하여 아픔과 고통도 견뎌내고,
      때론 절벽과 늪도 나오는 그 세계를 알아가며
      나의 眞我가 성장하고 내가 거듭 새롭게 태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나를 거듭 태어나게 하는 사랑이라면
      더 효성스러운 자식이 될 수도 있고,
      더 훌륭한 부모가 될 수도 있고,

      한결 더 나은 형제,
      더 나은 친구가 될 수도 있으며,
      그러한 사랑은 무엇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하여,
      내가 사랑하는 만큼 그 사람이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서
      나를 힘들고 아프게 할 때도 귀하게 얻은
      그  세계를 잃지 않기 위해 아프고 고통스러운 중에도
      더 깊은 사랑에 눈을 뜨게 되고,

      신앙과도 같은 그 사랑으로 하여
      좀 더 승화된 세계로 나아가
      그 사람을 가장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착한 소망,
      마음 깊은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리 더 소중한 것이다.

      6. 카페가 소중한 까닭은
      하루의 일과가 끝나기 무섭게 컴퓨터앞에 앉는다.

      누구를위해 희생을 하기 위해서도 아니고
      다른이의 글을 빨리 보고 싶어서도 아니다.

      어떤 정보나 좋은글을 대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스크렙해서 많은 분들이 보기좋게 다듬고
      친근감이 갈수있게 멋진 영상까지 곁들여놓으면...

      내가 쓴글처럼 뿌듯한 감회가 새롭다.
      글을 읽다보면 내 마음도 그 글속에 빠져들어 마음이 편안해진다.

      다른분들도 이글을 보면 그러겠지
      하는 마음이 그렇게 흐뭇하고 좋을수가 없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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