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속 죄

그리스도의 속죄란 말은 적어도 세 가지 원리로 설명될 수 있는 말이다

1) 덮음의 원리
    십자가에서 쏟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신자들의 죄를 가린다.  그 피 아래, 혹은 십자가 아래 있으면 안전하다.

2)  화해의 원리
    속죄란 말은 신약의 흠정역에서 단 한 번만 쓰였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가 이제 속죄를 받았다(롬 5:11).  여기 쓰인 말의 문자적 의미는 '화해'이다.  죄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가 깨어졌었는데 그리스도가 완전한 화해를 이루심으로 하나님과 인간의 깨진 관계가 회복되었다.

3) 대신의 원리
     그리스도는 어떤 신념을 위한 순교자, 종교적 열광주의자 또는 그의 피로 그의 증거를 인친 선지자로 죽은 것이 아니라 죄인을 대신하여 죽으셨다.  그는 우리 죄를 위해 죽으셨다(사 53:5).    
  구약성경의 제사는 창세 전에 죽임을 당하신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여 주는 것이다(계 13:8).  그리스도의 흘리신 피는 죄를 위한 마지막 희생이요 씻음이 되었다(요일1:7).  하나님에게서 분리된 죄 많은 인간은 이제 그의 십자가의 피를 통해 화평케 되었고(골 1:20) 하나님께 화해하게 되었다(고후 5:19).  그가 우리를 위해 대속적인 죽음을 죽어 주셨기 때문이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다(롬 5:8; 벧전  2:24).    
   따라서 정통 기독교에서 속죄는 대리와 만족을 포함한다고 주장한다. 하나님의 저주를 자신이 취하심으로 예수님은 하나님의 거룩한 공의의 요구를 만족케 하셨다.  그가 우리를 위해서 하나님의 진노를 받으셨고 장래의 진노에서 우리를 구원하셨다(살전 1:10).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을 자신과 화해하게 하셨다(고후 5:19).